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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떴다! 불만소년 김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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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BJU000023249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매포]아동자료실
아동808.9-이57ㄸ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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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BJU000023249 [매포]아동자료실
아동808.9-이57ㄸ
대출가능 -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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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왜?’라는 질문에서 싹트는 사회 참여 아이들은 자라나면서 수없이 ‘왜?’라고 질문한다. 질문의 답을 찾으며 문제에 직면하고, 생각의 틀을 넓혀 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질문에 제대로 답하려면 고민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어른들은 대부분 질문 많은 아이를 귀찮아한다. 개중에는 어른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어린이를 불쾌해하는 사람도 있다. 건방지다거나 되바라졌다며 말이다. 이런 꾸중을 듣다 보면 아이들은 점점 더 자기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게 된다. 사실 민주 사회에서 참여하는 시민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끝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또 다른 사람과 소통해야만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그런데 수많은 시민의 사회 참여로 성장하고 발전한 우리 사회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 목소리 낼 기회를 별로 주지 않았다. 사회 참여를 어른들의 특권으로만 여겨 온 탓이다. 과거와 달리 요즈음에는 많은 어린이가 지역 사회 문제는 물론이고 환경, 불평등, 폭력과 전쟁 등 전 세계적인 문제 앞에 적극적으로 자기주장을 펼치고 있다. 미래 사회의 일꾼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때로는 어른들이 떠올리지 못하는 참신한 발상으로 해결책을 찾아내기도 한다. 동화 작가 이수용의 최신작 《떴다! 불만소년 김은후》는 주인공 은후가 지역 사회 공모전에 응모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은후는 이해할 수 없는 공모전에 결과에 의견을 내기 시작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첫발을 내딛는다. 이 같은 은후의 모습은 어린이와 어른이 지역 사회의 문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끔 만든다. ■ 줄거리 초등학교 4학년인 은후는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는 아이다. 하루는 유난히도 좋아하는 ‘빅스타버거’를 사 먹으러 편의점에 들렀는데, 출입문에 ‘효림공원의 새 이름을 찾습니다’ 공모전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게 아닌가! 당선만 되면 상금이 백만 원이라는 말에 솔깃해진 은후는 더 좋은 이름을 생각해 내려고 매일같이 학교를 마치고 공원에 들른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할머니 한 분의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마침내 ‘보물섬 공원’이란 이름을 짓고, 공모전에 접수한다. 공모전에서 당선되리란 희망에 부푼 은후에게 효림공원은 점점 더 각별해진다. 깔끔한 은후지만 공원 화장실 바닥에 떨어진 똥 묻은 휴지를 치우고, 나뭇가지를 꺾는 아이들을 말린다. 드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일! 방과 후 곧장 집으로 간 은후는 예상 밖의 발표 결과를 듣고 깜짝 놀란다. 새 이름을 뽑는 대신에 ‘효림공원’이라는 원래 이름을 계속 사용한다는 게 아닌가. 은후는 ‘독창성 있는 이름’을 뽑겠다는 선정 기준에 어긋난 선정 기관의 결과를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래서 태건이 형의 도움을 받아 구청 민원 게시판에 효림공원 새 이름 선정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올린다. 하지만 구청의 답변은 더 큰 의문을 불러일으키는데……. 과연 은후는 새 이름 선정에 관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을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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