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아름다움과 쾌락이 아닌 인간을 결합시키기 위한 것이다” 톨스토이가 15년에 걸쳐 완성한 예술 이야기 《예술이란 무엇인가》는 바다출판사가 펴내고 있는 ‘톨스토이 사상 선집’의 여덟 번째 책이다. 집필에서 완성까지 15년이 걸린 이 저작에서 톨스토이는 고대 그리스부터 당대 유럽의 다양한 미학이론과 예술사조를 자세히 검토한다. 톨스토이는 예술의 본질과 현대 예술이 어떻게 잘못된 길을 걷게 되었는지 명쾌히 밝히고, 진정한 예술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상업적이고 말초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현대 예술 경향의 대척점에 서서 인간 삶의 불가결한 조건으로 예술을 바라보는 톨스토이의 독특하고 민중지향적인 예술론을 경북대 이강은 교수의 더 명료하고 가독성을 높인 새 번역으로 만난다.
1. 현대 예술의 어리석은 짓거리
2. 예술이 어찌 미의 표현일 수 있는가
3. 미를 정의하려는 미학의 온갖 몸부림
4. 형이상학적 예술 정의의 문제
5. 형이하학적 예술 정의의 오류
6. 참된 종교의식의 타락과 헛된 미의식
7. 진·선·미 삼위일체론의 허구
8. 상류계급 예술의 기만
9. 자존심과 성욕, 권태에 빠진 예술
10. 갈수록 난해하고 기묘한 배타적 형식과 내용
11. 진정한 감정의 전달과 무관한 모조 예술의 기법들
12. 예술의 직업화와 비평, 예술학교
13. 모조 예술의 전형 -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14. 참된 예술적 감동
15. 예술은 감염이다
16. 좋은 예술의 내용
17. 왜곡된 예술의 치명적 결과
18. 종교의식에 기초한 참된 예술
19. 미래의 예술과 예술 활동
20. 결론: 위대한 예술이 나아갈 길
옮긴이 해설__예술과 문화에 대한 준엄한 비판과 참된 예술을 향한 격정
레프 톨스토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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