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체계적으로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만화개론서다. 현대미술을 '신선하고, 건강하며 맛까지 있는 수확물'로서 제시하며 현대미술의 이론과 실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대인이 업무에 당장이라도 적용할 수 있는 유용성'에 초점을 맞추어 현대미술의 초상을 만화라는 형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서구 회화 역사에 대한 스펙트럼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이 동반하는 시각 행위와 그 구조, 언어적으로 서술되는 비평의 지점, 작용하고 있는 제도적 현실도 다루고 있다. 또한 이론 뿐만이 아니라 예술 경력과 작품 제작에 관련된 실제 경험으로부터 나온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백남준 아트센터, 아르코예술기록원 등 현대예술 실무 관계자들을 심층 취재하여 더욱 현장감 넘치는 현대미술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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