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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도서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 : 기이하고 아름다운 열세 가지 이야기
  • ㆍ저자사항 나쓰메 소세키 지음 ;
  • ㆍ발행사항 파주: 글항아리, 2024
  • ㆍ형태사항 348 p. ; 21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夏目 漱石
  • ㆍISBN 9791169092203:
  • ㆍ주제어/키워드 일본문학 일본소설
  • ㆍ소장기관 다누리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ADM000054644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종합자료실
833.6-나58ㄴ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상호대차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ADM000054644 종합자료실
833.6-나58ㄴ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나는 예전부터 요괴를 만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가 그려내는 예언과 경고, 비밀의 세계. 기담의 사전적 정의는 ‘이상야릇하고 재밌는 이야기’다. ‘이상야릇’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뭔가 평범치 않고 묘한 것, 또 낯설거나 독특한 일들을 볼 때 ‘이상야릇하다’고 표현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의 열세 가지 이야기는 ‘기담’의 정의와 제대로 맞물린다. 이 책을 엮은 히가시 마사오는 일본의 장르문학 편집자이자 작가로서, 일본의 많은 대문호가 ‘괴기환상문학’에 관심이 깊었다고 증언했다. 히가시 마사오의 말에 따르면 나쓰메 소세키는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대문호인 동시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괴기환상문학 작가’ 중 한 사람”이었으며 스스로 ‘요괴와 만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소세키는 에도 시절의 도쿄부터 런던과 중세 유럽 등,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기담들을 통해 매혹적인 ‘이상야릇함’을 펼쳐낸다. 그의 기담들은 정형화된 유령이나 요괴들을 다루는 대신에 대신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그렇기에 더욱 기묘한 순간과 정서들을 파고든다. 그 탐사의 과정이 일상적 삶의 면면까지 돌이켜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나쓰메 소세키만의 독특한 깊이가 드러난다. 본문을 구성하는 ‘기담’들의 다양한 형식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 책에서 소세키는 단편소설뿐 아니라 신체시와 하이쿠, 또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 관한 에세이까지, 여러 형식의 글을 넘나들고 있다.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은 소세키만의 문학세계와 ‘요괴와 만날 자격이 있’는 작가로서 그가 지닌 새로운 면모를 두루 포함하고 있다. 이 책에 너울거리는 예언과 경고, 비밀의 세계에 한 걸음 내디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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