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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도서 낯설거나 새로운 : 뜻밖의 길에 대한 장르불문 산문집
  • ㆍ저자사항 지은이: 오은,
  • ㆍ발행사항 파주: 교보문고 : 북다, 2024
  • ㆍ형태사항 137 p. ; 20 cm
  • ㆍ일반노트 북다는 기존 질서에 얽매임 없이 다양하게 변주된 책을 만드는 종합 출판 브랜드임
  • ㆍISBN 9791170610939
  • ㆍ주제어/키워드 낯설거 뜻밖 장르불문 산문집
  • ㆍ소장기관 다누리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ADM000054597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종합자료실
814.7-오68ㄴ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상호대차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ADM000054597 종합자료실
814.7-오68ㄴ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새로움에는 낯섦을 즐기는 용기가 필요하다” 교보문고 〈브랜드책방〉 앤솔러지 뜻밖의 길에 대한 장르불문 산문집 《낯설거나 새로운》 교보문고 〈브랜드책방〉에서 만나는 장르불문 산문집 시인과 소설가, 에세이스트, 칼럼니스트… 남다른 감각의 여덟 작가가 삶에서 마주한 새로움, 뜻밖의 길에 대한 발견 《낯설거나 새로운》은 교보문고의 문화 프로젝트 〈브랜드책방〉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앤솔러지이다. 시와 소설, 아트 등 각 분야에서 각광받는 여덟 작가들에게 ‘내가 발견한 새로운 길’이라는 공통 주제를 제시하고, 장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도록 했다. 작가들은 이 ‘낯설고도 새로운’ 프로젝트에 동행하며, 살면서 한 번쯤 마주칠 수 있는 새로움과 거기에서 오는 신선한 충격이나 낯선 두려움, 이를 극복한 방식에 대해 여행기나 에세이, 단편소설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 책을 소개하는 〈브랜드책방〉은 국내외 매력적인 브랜드와 교보문고가 협업하여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체험하게 하는 특별한 행사다. 2023년 9월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첫 번째 문을 열었고, 이어 12월 22일부터 2024년 3월 17일까지 자동차 브랜드 BMW와 두 번째 행사, ‘라이브러리 노이어(Library Neue)’를 열고 있다. 노이어(Neue)는 새로움을 뜻하는 독일어로, 교보문고를 방문한 독자들이 새로움에 대한 창작자 107인의 이야기와 책 추천, 굿즈 등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새로움을 생각해 보고 정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묵직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다가오는 새로운 시선들 시인 오은은 독일 베를린과 일본 미나마타 그리고 서울에서 경험한 〈닦는 길, 담는 길, 닿는 길〉에 대해 말한다. 동행과 같이 겪었던 낯선 상황을 낙관하고 극복하면서 나눈 이야기를 마치 세 가지 연으로 나뉜 산문시처럼 나직이 말하고 있다. 시인 문보영은 〈엑소포닉 라이터 Exophonic Writers〉란 제목의 ‘생애 최초 지원서’이자 픽션 에세이를 썼다. 실제 작가가 경험했던 미국 아이오와 레지던시 체험이 바탕이다. 이국의 풍경 속에,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글을 쓰는 엑소포닉(Exphonic) 작가들과 보냈던 가상의 지원서 형식으로 쓴 글이다. 에세이스트 김혼비는 바로 옆에서 수다를 떠는 친구처럼, 〈자전거와 계절술〉에서 최근 자전거를 취미 삼으며 새롭게 열린 계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팬데믹으로 닫힌 일상 속에서 오히려 새로운 문이 열린 듯한 기분을 다시금 느낀다. 소설가 정용준은 〈올빼미의 시간〉에서 자신과 같은 밤을 보내는 올빼미족들에게 논리 정연한 응원을 보낸다. 부지런함의 대명사인 ‘미라클 모닝’과 ‘아침형 인간’이 아니어도 괜찮은 이유를 찾아주었다. 칼럼니스트 윤혜정의 〈예술가와 함께 걷고 있습니다〉는 그간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용기 내어 낯선 새로움에 도전해 온 양혜규와 로니 혼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동시에 피처에디터에서 갤러리스트로 항로를 틀었던 자신의 커리어에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나만의 길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에세이스트 박선영은 여행기 〈겨울 속으로의 잠입: 스톡홀름〉에서 지난 11월, 긴 시간 북유럽을 걸으며 마주한 미술관 속 작품들과 건축물, 풍경에 대해 다룬다. 1930년대 예테보리에서부터 시작된 스웨덴 모더니즘부터, 건축가 시그루드 레베렌츠가 지은 작은 교회의 모습이 글 속에 화보처럼 도열해 있다. 소설가 박세회는 여행에서 흔히 만나는 낯선 사람들과의 짧은 대화 속에서 단편소설 〈서울 오사카 퍼스〉를 떠올렸다. 일본의 한 술집에서 외국인들과 의미 없는 대화에 피곤함을 느끼지만 그 끝에 연인 수연과 걸어갈 시간을 발견하며 여운을 남긴다. 한편 소설가 강보라의 엽편 〈폭설〉은 같은 꿈을 꾸며 국문학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친구들 사이에 있을 법한 팽팽한 긴장감을 통쾌한 결론과 가능성으로 풀어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낯설거나 새로운 길을 마주한다. 문자 그대로 몰랐던 길이어서 헤매기도 하며, 어쩌다 보니 들어선 일과 선택이 가지치기하듯 뜻밖에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줄 수도 있다. 종합 출판 브랜드 ‘북다’에서 출간하는 앤솔러지 《낯설거나 새로운》 속 여덟 작가들의 이야기에는 공감의 장면들이 가득하다. 독자가 언제든 꺼내 보아도 매번 다른, ‘새로움’에 대한 뜻밖의 재미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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